경북 성주군의회(의장 구교강)가 이웃을 위한 연탄배달에 소매를 걷었다.
성주군의원들은 6일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6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이웃들과 정을 나눴다.
연탄을 전달받은 월항면 한 주민은 "군의원들이 연탄을 가지고 와서는 직접 나르고 쌓아주기까지 했다. 며칠 전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날 걱정이 컸는데 시름을 잊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구교강 군의장은 "오늘이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힘든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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