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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 소방대원…모발 등 현충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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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안장 위해 지난 4일 사망신고

정문호 소방청장이 10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 영결식에서 고인에 대해 공로장 봉정 및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문호 소방청장이 10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 영결식에서 고인에 대해 공로장 봉정 및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10일 거행됐다. 이들 5명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이날 오전 10시 이번 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항공대원 5명(김종필·서정용·이종후·배혁·박단비)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대구 달서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영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소방항공대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영결식에서 추도사와 함께 김종필·서정용·이종후 소방대원에게 녹조근정훈장을, 배혁·박단비 대원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했다.

영결식 뒤에는 세종시에 있는 은하수공원에서 유가족과 소방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오후 4시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안장식을 거행한다.

시신이 수습이 되지 않은 김종필 기장과 배혁 대원은 각자의 집에 있는 모발 등 DNA를 모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한다.

여전히 실종상태인 두 사람의 가족들은 합동 분향소 마련과 현충원 안장 등을 위해 지난 4일 사망신고를 했다.

앞서 10월 31일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하면서 소방항공대원 5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됐다.

사고 이후 소방항공대원 3명과 응급환자였던 민간인 1명이 수습됐지만, 김종필 기장과 배혁 대원 등 2명과 다른 민간인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독도 인근 해상 수색작업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뜻에 따라 사고 발생 39일 만인 이달 8일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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