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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 챌린지' 영감 준 야구선수 프레이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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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기부 캠페인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기부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영감을 준 미국 보스턴대 전직 야구선수 피트 프레이츠가 10일 34세를 일기로 숨졌다. 이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2천619억원 상당)가 넘는 기금이 모였다. 사진은 2015년 7월 31일 미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크 나폴리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프레이츠 모습. 연합뉴스

2014년 전 세계를 달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영감을 준 피트 프레이츠가 10일 숨을 거뒀다. 향년 34세.

AP통신은 프레이츠 가족이 낸 성명서를 인용해 고인이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들을 돕는 기부 캠페인으로 2014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세 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루게릭병 관련 기부금을 내야 하는 방식이다.

2014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루게릭병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전 보스턴대 야구 선수인 프레이츠의 친구들이 그와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얼음물 샤워 동영상을 올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캠페인이 유행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 전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스포츠 스타, 정치인들이 동참해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전 세계적으로 모인 기금만 해도 2억2천만달러(약 2천619억원)에 달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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