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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개점 3주년…"동대구역 상권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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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주도 동대구역 상권 활기…대구은행 카드 결제액 증가율 최고
매장면적·매출 대구경북 1위 백화점으로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구신세계 전경. 대구신세계 제공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구신세계 전경. 대구신세계 제공

이달 중 개점 3주년을 앞둔 대구신세계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함께 동대구역 주변 상권을 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젊은층과 외지인의 방문이 늘면서 동구 신천동 일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면적 33만8천㎡, 영업면적 10만3천㎡로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대구신세계는 2016년 12월 15일 개점 후 1년 만에 대구지역 백화점 전체 매출 1위로 올라섰다. 이어 2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등 지역 최대 백화점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신세계의 등장으로 동대구역 인근 상권도 살아났다. 대구은행의 신용카드 사용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대비 지난해 대구은행 BC카드 결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신세계가 자리한 신천동(7.3%)이었다.

동대구역 상권의 도약은 특히 젊은 세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신세계 관계자는 "20대(20.6%)와 30대(25.0%), 40대(21.5%)가 카드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동대구역 주변에는 서양음식, 미용원, 제과점, 레저업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나고 카드결제 금액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대구역 주변상권 발전에는 외지 고객도 적잖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신세계가 올해 1~10월 방문 고객의 지역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13%, 부산경남 11.3%, 기타 1.1% 등 방문객 4명 중 1명은 역외에서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배재석 대구신세계 점장은 "대구신세계는 지자체 기업투자유치 프로젝트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힌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지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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