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땡!, 2020년 큐!"
'건배사의 달인' 윤선달 골프유머 칼럼니스트가 연말연시 각종 송년회 및 신년회에서 건배사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해 재치있고 유쾌한 건배사를 3가지를 추천했다.
#1. 2019년 땡! 2020년 큐!=19년 나쁜 기억은 땡!, 2020년 좋은 추억 큐! 기해년은 땡!, 경자년은 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 경자년 삼행시=〈경〉사로움이 〈자〉주자주 〈년〉중내내 쭉~ 쭉~.
#3. 나가자~~ 야~=〈나〉도 잘되고, 〈가〉도 잘되고, 〈자〉도 잘되고, (다같이) 〈야〉~~~.
윤 칼럼니스트는 3가지 추천 건배사를 소개한 뒤, 보너스로 '일취월장'(일자리 만들어, 취직시키고, 월급 많이 줘서, 장가시집 보내자)도 요즘 시대에 딱 맞는 건배사로 알려줬다.
이어 때론 누군가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건배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회장, 국장, 부장 등 높은 사람 위주로 진행되는 회식 자리에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와 함께, 때로는 맹숭맹숭 재미없는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또, 짧고 굵게 막내까지도 잠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건배사가 없는 세상을 꿈꾸는 TV매일신문 진행자 미녀(김민정 아나운서)는 윤 칼럼니스트의 추천 건배사를 들으며, "올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서 건배사 스트레스를 덜게 됐다"고 좋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