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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원, '약속 안지키면 김천시직원 고소'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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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정례회에서 "서울사무소 인원 충원 약속, 어기면 고소 하겠다" 속기록에 남아

김천시의원과 김천시의 과장이 김천시 서울사무소 운영과 관련해 지난해 말 열린 김천시의회 제200회 정례회에서 한 약속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이우청 시의원은 지난해 말 열린 정례회에서 김천시 서울사무소 무용론을 주장하며 수년 동안 뚜렷한 실적이 없는 이유에 대해 추궁했다.

이에 대해 당시 김천시 총무과장은 "서울사무소 정원이 5명인데 현재 2명만 근무하고 있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내년(2019년)에는 정원을 채우겠다"고 답변했다.

답변을 들은 이 시의원은 "5명 정원을 채운다고 약속했으니 안 채우면 직무유기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당시 두 사람의 이런 약속은 고스란히 김천시의회 속기록에 남았다.

이 시의원은 올해 12월 열린 김천시의회 제207회 정례회에서 이런 약속을 상기시켰다.

이 시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김천시가 약속을 지키는지 지켜봐 왔다"며 "연말까지 김천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약속대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사무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은 8년 전부터 줄기차게 제기했다. 지금처럼 갓 승진한 사무관 1명과 직원 1명이 중앙부처와 서울 소재 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일할 수 없다는 점을 집행부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정부 기관 및 서울 소재 기업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중앙부처·중앙 언론기관·대기업 등 출신 퇴직자를 채용해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천시 관계자는 "서울사무소 활성화를 위해 계약직 직원을 충원하고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마땅한 인물이 없어 재공모를 한 상태"라며 "국도비 사업 부문 등에서 서울사무소의 기능을 무시할 수 없는 데다 세종시로 많은 정부 기관이 옮겨가면서 세종시와 서울, 김천시 간의 행정적인 연결이 필요해 인원을 충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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