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를 준비 중인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은 13일 최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을 자체 분석한 결과 "대구의 1인당 국비 예산액(행정안전부 6월말 발표 인구 기준)은 127만8천원에 그쳐 부산(206만4천원), 울산(284만1천원) 등에 비해 크게 낮다"고 주장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전년 대비 예산 증가율도 미비하다고 지적한 이 전 구청장은 "이는 대구경제의 침체와 시민생활 낙후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권이 지역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으나 예산 등의 지역 차별이 오히려 심화하고 있다"며 "대구를 '왕따'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또한 "2010년 국비예산 3조원을 넘긴 후 10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대구시장과 지역국회의원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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