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사랑 상품권 1천700억 다팔려

내년에는 2천억원으로 확대키로

경북 포항시는 포항사랑 상품권 올해 발행액 1천700억원이 최근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포항사랑 상품권은 지난 2017년 1천300억 원, 2018년 1천억 원이 발행돼 완판됐으며, 지난 3년간 총 4천억원이 발행, 판매됐다.

2017년부터 발행된 포항사랑 상품권의 직·간접적 경제 유발효과는 무려 1조5천억 이상으로 포항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효과에 대한 경제효과 분석에 따르면 ▷현금유동성확대 7천389억원 ▷지역소득의 역외유출방지효과 134억원 ▷생산유발효과 3천97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천18억원 ▷소비촉진효과 767억원 ▷가계수입증대효과 269억원 ▷카드수수료절감효과 78억원 ▷지역상인소득증가 439억원 등으로 분석됐다.

포항시는 내년에도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과 정부의 4% 재정지원 방침에 맞춰 포항사랑 상품권을 2천억원으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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