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이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300억원 가운데 200억원을 연장받았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쌍용차 주채권은행 산업은행은 쌍용차의 요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으며, 다만 쌍용차가 함께 요청한 내년 7월 만기 도래 차입금 1천억원의 연장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할 입장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우선 이달 말까지 100억원의 차입금만 산업은행에 상환하게 돼 한숨을 돌렸다.
쌍용차는 11분기 연속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쌍용차 노사는 상여금 200% 반납 등 인건비 절감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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