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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 개막] "탈락지에 항공클러스터 70% 이상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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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선정 지역 330만㎡ 사업비 8천억원 투입
항공부품소재단지 조성 검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크게 공항 활주로, 항공터미널 등 공항건설 사업과 각종 산업단지, 주거시설 등 항공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각종 배후시설이 들어설 항공클러스터의 70% 이상을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중 탈락지(미선정 지역)에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9월 10일 시장·도지사 교환근무차 대구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선정되면 선정·미선정지역에 모두 항공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항공클러스터 전체 430만㎡(130만 평) 가운데 100만㎡(30만 평)는 통합신공항 선정지역에 조성하고, 나머지 약 330만㎡(100만 평)는 공항에서 10km가량 떨어진 미선정 지역에 만들 계획이다.

또 미선정 지역에 항공 사업비 8천억원을, 선정지역에 사업비 2천500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는 미선정 지역 항공 클러스터에는 항공부품소재단지, 항공엔지니어링서비스산업단지, 드론·개인비행체(PAV)연구개발단지, 기내식·식품가공단지 등이 들어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정지역에는 항공전자부품단지, 항공물류복합단지, 홍보관, 여행사, 렌터카업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통합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대구∼신공항∼중앙선 연결지점에서 통합신공항 최종 후보지 간(45㎞~69㎞) 구간 철도 등 광역교통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단순히 공항 하나만 이전하는 게 아니라 항공클러스터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위·의성군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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