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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여전히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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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년 지역소득(잠정)’ 발표…경북 경제성장률 전국 최하위 수준
대구 1인당 GRDP 2천313만원 전국 최하위, 경북은 경제성장률 -1.1%

지난해에도 대구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지역 경제성장률(실질)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 평균 3천682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가장 높은 곳은 울산(6천552만원)이었다. 대구는 2천313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액수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구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경북은 4천76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며 전국에서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7개 시·도 전체의 지역총소득(명목)은 1천905조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대구는 66조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경북은 92조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지역총소득 비율은 대구(117.0)가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100 이상은 지역총소득이 지역내총생산보다 많은 것을 뜻한다.

대구 지역총소득이 지역내총생산을 크게 넘어선 것은 경산과 구미 등 경북에서 일하는 대구시민이 생산한 재화가 경북의 지역내총생산으로 집계되고, 벌어들인 소득은 대구에서 집계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의 경제성장률(실질)은 2.8%로 2015년(2.8%) 이후 최저였다. 지역별 경제성장률을 보면 대구는 2.2%로 집계됐으며 경북은 1.1% 하락했다. 경북은 제주(-1.7%)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감소폭이 컸다.

17개 시·도 전체의 건설투자(실질)가 전년보다 4.0% 줄어든 가운데 경북(-15.6%)은 건설 및 토목 분야가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7개 시·도 중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2천326만원)이었다. 대구는 1인당 개인소득이 1천858만원, 경북은 1천832만원으로 전국 평균(1천989만원)에 모두 못 미쳤다.

[키워드]▷지역내총생산=일정 기간, 각 시·도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격의 합. ▷지역총소득=지역내총생산에서 지역 외에서 얻은 소득을 더하고 지역 외로 지급한 소득을 뺀 것. ▷개인소득=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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