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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 직원들, 종무식 대신 '월급 끝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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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이하 급여 모아 ‘사랑의 보따리’ 만들어

대구 서구청
대구 서구청 '월급 끝전 나눔행사'.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최근 올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대신해 직원들의 1만원 이하 월급을 모아 이웃을 돕는 '끝전 나눔, 사랑의 보따리 전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구청 직원 150여 명은 올 한 해 급여 일부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1천7만9천원을 모금했다. 이들은 기부금으로 식료품과 방한용품 등 20가지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보따리를 만들었고, 31일 소외 이웃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올여름에는 해당 기부금으로 선풍기를 구입해 폭염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한편, 일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해외아동 후원에 보탰다.

서구청 직원들의 끝전 나눔은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추운 날씨에 외롭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이웃에게 사랑의 보따리를 전하면서 따뜻하고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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