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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전남 최초 수소차 충전소 3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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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동 SPG 여수공장에 개소…올해만 100대 민간 보급

전남 여수시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수소연료 전기차 충전소가 중흥동 SPG 여수공장에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국비 15억원과 민자 15억원 등 30억원이 투입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수소연료 전기차는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을 줄여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으나 전남에서는 충전소가 없어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수시는 지난해 6월 수소연료 전기차 충전소 예산을 확보한 뒤 환경부로부터 민간 대상 차량 구입지원 예산으로 9억3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1차로 민간용으로 25대를 지원하는 한편, 올해도 28억원을 확보해 7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소연료 전기차는 1대당 7천∼7천200만원 선이며 국비 지원을 받아 3천200만원가량을 부담하면 살 수 있다.

수소 연료를 1kg 충전하면 100km 정도 달릴 수 있고, 1번 완충하면 600km 정도까지 운행할 수 있다.

수소 연료 1kg당 8천원 선이어서 연비가 좋다.

지난해 여수시가 25대를 민간에 신청받은 결과 63명이나 지원했다.

여수시는 충전소 상업 운영 시점인 3월께 출고 등록순에 따라 시민에게 수소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수소차 충전소가 들어섬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 정책사업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는 울산 다음으로 수소를 많이 생산하고 있어 수소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충전소 설치를 계기로 전남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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