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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확 줄어든 대구…'비전 330'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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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7명, 첫 두 자릿수…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천337명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대구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7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천337명이다. 대구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4년 이후 감소세다. 2014년 173명에서 2015년 157명, 2016년 158명, 2017년 136명, 2018년 111명 등으로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대구경찰청이 1981년 개청한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두자리인 것은 처음이다.

2019년 대구 교통사고 건수는 14만406건(부상자 21만121명)으로 2014년 14만417건(부상자 20만541명)에 비춰 크게 줄어들진 않았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시는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연간 90명 이하로 낮춘다는 '비전 330 시즌2' 계획을 세웠다.

비전 330은 3년간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를 30% 줄이겠다는 캠페인 명칭으로, 올해는 특히 사망사고 3대 취약 분야(보행자·야간·노인)에 집중키로 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단순 절도 사건과 달리 교통사망 사고는 가정파괴를 불러일으키는 등 회복이 어렵다"며 "시민들께서도 우리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교통 사고 예방에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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