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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에 전세집 계약한 이낙연, 황교안 빅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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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종로 이사하고 본격적으로 몸 풀듯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말인 11일 태풍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말인 11일 태풍 '미탁' 피해복구 현장인 경북 울진군 매화면 기양3리의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서울 종로구의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복귀를 앞둔 이 총리가 종로의 새집을 임차한 것은 사실상 출마 지역을 종로로 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4·15 총선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총리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총리는 정세균 후임 총리 후보자가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임명되면 14일부터 자연인 신분이 된다.

이 총리는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나와 일단 서초구 잠원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종로 아파트에는 다음 달 초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의 종로구 아파트 전세계약 사실이 알려지면서 총선 출마 지역구에 대해 당과의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험지 출마'를 공언한 만큼 이 총리와 종로에서 맞붙을 가능성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빅매치가 성사될 경우 전·현직 총리이자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의 대결로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조만간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상의를 거쳐 구체적인 총선 역할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가 당의 간판급 인물인 만큼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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