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나의 마지막 사랑에게.
자기야 안녕? 아니다, 이제는 자기라는 호칭에서 여보야 라고 바꿔야겠지? ^^
나는 결혼에 대한 생각과 로망도 없던 사람인데 이렇게 여보야 라는 호칭을 쓰게 될 줄이야…. 2016년 7월 30일 우리가 처음 인연을 맺은 날 기억나?
자기는 그 때 내가 마음을 받아주든 받아주지 않든 차 트렁크에 꽃다발을 숨겨두곤 나에게 줬었지. 얼마나 놀랐었는지…. 그 때부터 지금까지 꽃다발을 받고 있네 ^^
너무 고마워요. 내 마음이 한번씩 흔들릴 때마다 굳건히 내 옆자리를 지키며 나를 잡아주고, 나에 대한 확신을 접지않고 오래도록 기다려줘서요.
그 기다림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힘든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웃게 해 주고. 이제는 결혼생활 내내 연애 때 받은 자기의 사랑 내가 다 그대로 돌려줄게요.
내가 평소에 늘 얘기하듯이 우리의 연애생활이 만 3년 좀 넘었지만 앞으로의 결혼생활은 30년 아니, 60년은 함께할 텐데 이제부터가 우리 둘 함께 하는 인생 시작인 거 같아.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무수한 일들이 생길지 기대가 되면서 걱정도 좀 되지만 자기가 나에게 보여줬던 그 신뢰와 책임감을 나는 믿어요.
나 또한 그 옆에서 아내로서의 내조를 확실히 할게요.자기 부모님께도 우리 부모님에 대한 마음으로 위하고,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이쁘게 잘 할게요 ^^
우리 얼마남지 않은 결혼식도 마무리 잘하고, 신혼여행도 잘 다녀온 후 결혼생활 지금처럼만 알콩달콩 잘 지내 보아요^^
나의 신랑이 돼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자료제공: ㈜고구마·고구마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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