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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손자 해리 왕자 부부 '독립선언' 수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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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와 메건의 새로운 삶 지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3일(현지시간)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에서 독립해 당분간 캐나다와 영국을 오가며 지내기로 한 것에 수용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2018년 7월 10일 런던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공군 100주년 기념 공중분열식을 관람하는 카밀라 왕세자빈(왼쪽부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메건 왕자비, 해리 왕자.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3일(현지시간)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에서 독립해 당분간 캐나다와 영국을 오가며 지내기로 한 것에 수용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2018년 7월 10일 런던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공군 100주년 기념 공중분열식을 관람하는 카밀라 왕세자빈(왼쪽부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메건 왕자비, 해리 왕자. 연합뉴스

영국 엘리자베스 2세(93) 여왕이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손자 해리(35)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38)의 희망을 수용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여왕은 이날 잉글랜드 동부 노퍽에 있는 샌드링엄 영지에서 긴급 가족회의를 갖고 해리 왕자 부부 문제를 논의했다. 여왕은 성명을 통해 "내 가족과 나는, 젊은 가족으로서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는 해리와 메건의 바람을 전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부드러운 어조로 밝혔다.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세손은 자신이 해리 왕자 부부를 '왕따시켰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리 왕자와 함께 공동명의의 성명을 내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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