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도심 명절 장터 빼곡…다양한 할인행사도

대구시, 18~23일 우수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특산물 포함 160여종 판매
약령시, 대구기업명품관도 최대 80% 할인판매

지난해 동대구역에서 열린 설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대구시 제공
지난해 동대구역에서 열린 설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대구시 제공

대구 도심 곳곳에서 설 명절 장터가 열린다.

대구시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설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장은 18, 19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20, 21일 시청 본관 주차장, 22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3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선다. 대구시는 유통마진을 최소화한 만큼 대구경북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가격에 비해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 품목으로는 대구 각 구군을 대표하는 특산물 160여종이 포함됐다. 대구사과를 비롯해 반야월 연근, 팔공산 미나리, 유가찹쌀을 비롯해 대구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아로니아, 무화과 등 여러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장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는 한편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 약령시 한방제품 특화몰인 약령몰과 동대구역에 있는 메디시티대구 명품브랜드 판매장도 오는 27일까지 한방제품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이 곳에선 약령시에서 생산되는 한방건강식품, 한방차, 한방화장품 등 우수·인기 한방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운영하는 '대구기업명품관'도 15일부터 23일까지 '설날 선물사은 대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쉬메릭과 다채몰을 비롯해 40여개 입점업체가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포인트카드 발급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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