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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대구보건대에 헌혈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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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과 1학년 김승수 씨 외 6개학과 9명에게 30만원씩

대구보건대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헌혈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헌혈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최근 대구보건대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방사선과 1학년 김승수 씨 외 6개학과 9명에게 30만원씩 270만원의 헌혈 장학금을 전달했다.

헌혈 장학금은 2018년부터 대구경북혈액원이 대구보건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헌혈 10회 이상·전혈 3회 이상 학생들 중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마다 지급한다.

대구경북혈액원이 대구보건대에 헌혈장학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20년 넘게 헌혈 행사를 유지한 점과 2005년 교내 헌혈의 집 개소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헌혈 장학금을 받은 임상병리과 3학년 권혁규 씨는 "헌혈은 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는 우리대학의 헌혈축제와 봉사제도를 적극 지지하고 후배들에게도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가한 대구경북혈액원 허부자 원장은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헌혈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확산에 앞장서준 대구보건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1999년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겨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후 대구시민·대학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헌혈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헌혈축제로 발전시켰고, 지난해까지 1만9천 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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