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한다

흥해읍과 기계면 두곳

경북 포항시북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흥해와 기계에서도 운영한다.

올해부터 운영되는 흥해와 기계지역 치매안심센터 모습. 포항시 제공
올해부터 운영되는 흥해와 기계지역 치매안심센터 모습. 포항시 제공

특히 경증 치매환자 돌봄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인 '늘푸른 쉼터'는 북구 치매안심센터 본소에서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읍면지역 경증치매어르신의 돌봄 강화를 위해 흥해, 기계에서도 운영된다.

치매환자 단기쉼터는 치매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어르신에게 인지재활, 인지자극(음악, 공예, 운동, 작업치료)과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소통과 놀이, 치료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다.

지난해 북구 치매안심센터 단기쉼터를 이용한 환자와 가족은 쉼터참여 후 어르신의 치매증상이 완화됐고,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함으로써 가족의 부양부담도 적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치매쉼터 이용대상자는 장기요양서비스신청 대기자, 미신청자, 인지지원등급을 받은 자로, 신청기간은 1월부터 연중상시이며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않은 치매환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 치매조기검진과 치매환자 상담과 관리, 조호물품 제공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본소로 방문하는 불편함도 줄어들 전망이다.

김규만 포항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동지역뿐만 아니라 읍면지역 치매쉼터를 운영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여,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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