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호·유찬이법' 발의한 이소현 씨 민주당 12호 인재 발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태호·유찬이법' 발의를 이뤄낸 이소현 씨를 12호 인재로 영입했다.

23일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 생명안전법안 개정을 정치권에 호소해온 '정치하는 엄마들' 중 한 명인 이 씨를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 인천 송도 축구클럽 차량사고로 아들 김태호 군이 숨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그는 국민청원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후 이 씨는 어린이를 태워 운행하는 차량을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대상'에 포함하고, 동승자의 좌석 안전띠 착용 확인과 안전운행기록 작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인 이른바 '태호·유찬이법' 발의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씨는 "같은 불행을 겪은 엄마들과 국회를 수도 없이 오갔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치, 아이들의 안전보다 정쟁이 먼저인 국회를 보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입당 계기를 밝혔다.

한편 이 씨는 대구 출신으로 계명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13년간 일했다. 그는 대통령전용기 탑승 업무 등을 맡았으며 현재는 휴직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