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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한 탈출 작전' 28일 우한행 전세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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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일본인 추가 전세기 구해 희망자 이송 예정

'우한 폐렴' 비상이 걸린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지난 16일 한 여행자가 검역실을 통과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귀국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띄운다. 이 전세기는 28일 일본을 출발한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언론사 보도 등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중국 우한에 있는 자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한 전세기가 이날 밤 우한으로 출발해 29일 오전 중에는 하네다(羽田)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한행 전세기에는 발열이나 기침 등 탐승객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도 함께 탑승한다. 탑승자에게는 귀국 후 2주 동안 건강 상태에 주의하고, '우한 폐렴'이 발병하면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현재 우한에 거주하는 일본인 중 약 650명이 귀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탑승 가능인원 200명인 전일본공수(ANA) 전세기 1대만 우한 탈출에 투입됐다. 나머지 일본인은 추가로 전세기를 구해 이송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희망자 전원을 귀국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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