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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종코로나 확산막으려 모든 중화권행 항공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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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발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0일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거리에 숨진 채로 누워있는 노인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발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0일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거리에 숨진 채로 누워있는 노인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모든 중화권행 항공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민간항공 당국은 성명에서 현지시간으로 이날 낮 1시를 기해 중국과 홍콩, 마카오는 물론 대만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당국은 또 최근 2주 사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과의 국경을 통한 출입국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또 다수 현지 대학이 설 연휴 이후 등교 시기를 1주일에서 열흘가량 늦추는 등 긴장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이 같은 강력한 조처는 중국을 방문하지 않은 자국민이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입국한 중국인 및 그의 아들과 접촉한 뒤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이뤄졌다.

베트남에서는 또 현재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70명이 격리된 채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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