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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IT기업 개발한 빅데이터 AI, 경기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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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아이엠씨 '텍스토미 경기도경제' 2일 서비스 시작

전채남 더아이엠씨 대표. 매일신문 DB
전채남 더아이엠씨 대표. 매일신문 DB

대구 IT기업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이 경기도에 진출했다.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있는 더아이엠씨는 빅데이터 AI '텍스토미 경기도경제'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 IT기업이 다른지역 빅데이터 AI 서비스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텍스토미는 2015년 더아이엠씨가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협력해 개발한 패션 마케팅 AI다. 텍스토미는 패션업계에서 포털사이트나 패션 잡지에서 겹치는 단어들을 분석해 트렌드를 예측하는 용도로 쓰이다 최근 활용 범위를 경제 전반으로 넓혔다.

대구 IT기업 더아이엠씨가 2일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 IT기업 더아이엠씨가 2일 서비스를 시작한 '텍스토미 경기도경제'

'텍스토미 경기도경제'는 네이버 블로그·카페·뉴스, 다음 블로그·카페를 비롯해 국가통계포털 KOSIS 국내통계와 행정안전부 '음식점 업소정보'를 매주 자동으로 분석한다. 이후 그 자료들을 토대로 최근 트렌드와 업종별 관심 이슈를 제공하고 상권분석과 경기전망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더아이엠씨 측의 설명이다.

앞서 통신사·카드사와 협력해 빅데이터를 구축, 상권분석에 활용한 지자체는 있었지만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가공하는 AI는 '텍스토미 경기도경제'가 처음이라고 더아이엠씨 측은 덧붙였다.

대구 기업이 '한국판 실리콘밸리'라는 판교가 있는 경기도에 진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작년부터 경기도가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에 더아이엠씨가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더아이엠씨는 텍스토미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지자체로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전채남 더아이엠씨 대표는 "소비자들과 소상공인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경기도를 테스트베드 삼아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대구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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