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시 '별빛나이트투어' 및 '보현산별빛축제' 2년 연속 야간관광상품과 우수 축제 선정

다양한 관광테마 구성으로 '별의 도시, 영천' 위상을 높이며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

영천시의 관광상품인
영천시의 관광상품인 '별빛나이트투어'가 2년 연속 경북도의 야간관광상품에 선정됐다. 지난해 행사 모습.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의 대표 관광상품인 '별빛나이트투어' 및 '보현산별빛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경북도의 야간관광상품과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들 관광상품은 영천의 명산인 보현산을 중심으로 청정자연이 선사하는 환상적 밤하늘과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테마 구성으로 '별의 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야간관광상품에 선정돼 도비 1천만원을 확보한 올해 제7회 별빛나이트투어는 오는 4월부터 매달 2회씩 진행한다. 낮에는 관광지 관람 및 농산물 수확 체험을, 밤에는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별 관측과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육군3사관학교와 지역 내 캠핑장을 연계해 '체류형' 나이트투어를 통한 머물다 가는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우수 축제로 선정된 보현산별빛축제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5만500여 명의 관광객이 발걸음했다. 국내 유일의 천문과학 축제로서 차별성과 발전가능성, 관광객 유입효과 등을 인정받고 있다. 17회째를 맞는 올해는 오는 6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다.

또 지난해 7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그레이드 시킨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방식의 천체투영관과 야외 돔영상관을 통해 차별화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의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영천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영천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천문과학 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2년 연속 경북도의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행사에서 별을 관측하는 관광객 모습. 영천시 제공
국내 유일의 천문과학 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2년 연속 경북도의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행사에서 별을 관측하는 관광객 모습. 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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