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의 우수 소공인 기업 100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 중구의 귀금속가공업체와 여성복업체 등 대구경북 소공인 기업 5곳도 '백년소공인'에 이름을 올렸다.
백년소공인은 급변하는 제조환경에서도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숙련기술과 성장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4곳, 경북 1곳 등 모두 5곳이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귀금속 가공기능장이 자체 제품 디자인 및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는 '대구성금사', 보석회전이 가능한 장신구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그림', 여성복 디자인·생산·판매를 겸하는 여성복 전문기업 '김종문패션'(이상 대구 중구), 매년 새로운 독자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안경제조업체 '진광정밀'(대구 북구), 솔잎과 지역 특산물을 주 원료로 하는 건강식품 제조 기업 '솔나라'(의성) 등이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금리를 0.4%포인트 인하해준다.
또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개척사업 및 기술개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을 지원하는 제품·기술가치 향상사업 등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안으로 백년소공인 200개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전국 34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분기별로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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