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10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치러진 이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923을 기록,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2분20초960)를 0.037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김동욱(스포츠토토·2분21초518)은 5위를 차지했다.
전날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지원은 1,500m 결승에서 4바퀴를 남기고 러시아 선두들을 따돌리고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황대헌(한국체대), 이준서, 박인욱(대전일반)과 함께 결승에 나서 남자 대표팀 우승에 힘을 보태면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계주 결승에서 6분57초341을 기록하며 러시아(6분57초52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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