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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백화점 10일 휴점 '신종코로나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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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20% 급감 추세…“이대로 가면 도산” 위기감 반영
“상시 소독해 고객 우려 덜겠다”…손님 모집에 전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대구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 대구 지역 백화점이 10일 하루 동시에 휴점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했다. 이날 오후 대백프라자 문화센터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대구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 대구 지역 백화점이 10일 하루 동시에 휴점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했다. 이날 오후 대백프라자 문화센터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 지역 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에 다가오는 손익분기점을 사수하고자 10일 일제히 휴점하고 방역 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는 방역업체 세스코 직원 4명이 에스컬레이터, 어린이 극장, 고객센터, 문화센터 등 손님이 몰리는 곳 위주로 소독했다.

세스코 방역팀은 특수방역의 일종인 초미립자살균분무작업(ULV)을 벌였다. 이 작업은 소독 약재를 공기 중에 살포해 부유하는 3㎛ 이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식이다.

세스코 방역팀 관계자는 "약재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공간에 도포되면 유효 기간 내에는 바이러스로부터의 위험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동아백화점 쇼핑점·수성점도 이날 백화점 문을 닫고 세스코 등 방역업체를 불러 소독작업을 벌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대구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 대구 지역 백화점이 10일 하루 동시에 휴점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했다. 이날 오후 대백프라자 문화센터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대구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 대구 지역 백화점이 10일 하루 동시에 휴점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했다. 이날 오후 대백프라자 문화센터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 지역 백화점은 신종코로나 사태 이후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사태 초기에는 "아직 신종코로나와 매출 사이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며 유보적이던 백화점 측의 입장도 매주 매출이 떨어지자 "신종코로나로 상황이 계속 안 좋아지고 있다"고 바뀌었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백화점의 지난 1~8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한 백화점 관계자는 "대구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라며 "수도권은 매출 감소 폭이 30~40%에 이르러 하루하루 적자인 상황"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상황이 1년 정도 지속되면 도산을 걱정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다른 대구 한 백화점 관계자는 "오늘 방역을 한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겠지만 이후에도 수시로 방역을 실시해 최대한 우려를 덜겠다"며 "고객께서도 조금은 걱정을 덜고 백화점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대구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 대구 지역 백화점이 10일 하루 동시에 휴점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했다. 이날 오후 대백프라자 문화센터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대구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 대구 지역 백화점이 10일 하루 동시에 휴점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했다. 이날 오후 대백프라자 문화센터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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