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을=도태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도 예비후보는 11일 동구 신천동 학교폭력예방센터를 방문해 김건찬 상임대표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협력방안과 향후 관련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상임대표는 "최근 학교폭력 유형 가운데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성폭력"이라며 "경찰청 조사 결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서 학교폭력(폭행, 성폭력, 금품갈취)으로 검거된 건수는 약 4만 건인데, 이중 폭행이 2만 건이고 성폭력은 6천 건이지만 폭행은 조금씩 감소한 반면 성폭력은 같은 기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도 예비후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학생들의 성 관련 사건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변호사의 시각보다는 4명을 딸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방향을 잡겠다"고 약속했다.
대구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도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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