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2020년 1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했다.
그 결과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도는 46.1%로 집계됐다. 도지사 부문과 시장 부문은 각각 50.9%, 40.7%의 평균 지지도가 매겨졌다.
이번 조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9.9%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위를 차지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순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8.8%로 시장 부분에서는 2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도지사 전체에서도 두단계 올라 전국 8위를 차지했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이용섭 광주시장 1위, 권영진 대구시장 2위, 박원순 서울시장 3위 순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시·도지사 전체순위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7.9%로 두단계 하락한 9위를 차지했고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다섯단계나 내려가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이 불거진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지율 27.9%로 최하위인 17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포인트의 범위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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