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와 지역 금융·기업지원기관이 오는 17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관련 금융지원대책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담 창구를 대구상의로 단일화 해 기업들의 자금지원 및 컨설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상의는 지난 7일 개최한 신종코로나 관련기업 지원대책 금융기관 간담회에서 지역 15개 금융·기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신종코로나 관련 금융지원대책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이 원하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책임자급에서 구성되며 신종코로나 사태가 종료되는 시기까지 운영한다.
대구상의는 우선 신종코로나 관련 지역기업들의 금융애로를 조사하고 정책자금 수요 파악을 위해 이번주 내로 지역기업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접수된 내용은 관련 금융기관에 신속히 전달해 현장실사 및 컨설팅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상의에서 모든 금융 및 정책지원정보를 수합해 지원이 가능한 금융기관과 핫라인으로 연결해 대응할 계획이다. 금융지원기관에서도 위기에 빠진 고객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애로접수처는 대구상의 조사홍보팀 053)222-3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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