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10명의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18명이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이들 중 8명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날 오후 3시 이후 5명의 의심신고를 받았다. 이들 중 4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오후 3시전에 접수된 의심신고자 13명 중 7명은 음성으로 나타났고 6명은 검사하고 있다.
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4일부터 확진자 접촉자 19명, 의심신고자 230명, 우한 입국자 30명 등 279명을 관리해왔다. 이들 중 확진자 접촉자와 우한 입국자는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잠복기 14일이 경과한 시민 13명이 증가해 212명이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아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기준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 후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최근 14일 이내에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자 중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지역사회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또는 기타 원인불명의 폐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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