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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대구 20대 여성 실거주지 경주…경주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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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경주교회 방문…발병 후 1주간 경주에 머물러
경주시, 어린이집 개원 연기 등 조치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20대 여성의 실거주지가 경주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20대 여성의 실거주지가 경주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

2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20대 여성은 신천지 교인으로 실거주지가 경주인 것으로 확인돼 경주시가 비상에 걸렸다.

대구 20대 여성 A씨는 대학생으로 증상이 처음 나타난 날을 기준으로 이전 1주간 대구에 머물렀고 이후 1주간은 경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신천지 대구교회 모임에 참석한 뒤 15일까지 대구에 머물렀다. 16일 오전 경주로 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신천지 경주교회 모임에 참석한 뒤 귀가했다.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은 17일 처음 나타났다. 21일 오전 집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잠시 귀가했다가 이날 낮 12시쯤 경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23일 현재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이 중 1명은 사망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주소지가 대구여서 경주 지역 확진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이날 경주지역 5일장을 임시 휴장하고 황성동 5일장은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158개 어린이집은 다음달 8일까지 개원을 연기한다. 대신 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긴급보육제도를 활용, 경주시가 교사 인건비를 지원해 보육이 필요한 어린이를 돌볼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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