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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2인승 박진용-조정명, 월드컵 4위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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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9-2020 제8차 월드컵 남자 루지 2인승 경기에 참가한 박진용-조정명 조가 역주를 펼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23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9-2020 제8차 월드컵 남자 루지 2인승 경기에 참가한 박진용-조정명 조가 역주를 펼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한국 루지 2인승 간판 박진용(27)-조정명(27)이 국제루지연맹(FIL)월드컵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 한국 선수 최초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용-조정명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9-2020 제8차 월드컵 남자 루지 2인승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4초442 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

동메달을 딴 폴란드(1분34초385)의 기록 차는 0.057초 차에 불과했다.

금·은·동메달을 따지는 못했으나 주관 대회에서 6위까지 메달을 수여하는 FIL의 규정에 따라 박진용-조정명은 메달을 품에 안았다.

우리 선수가 월드컵 대회에서 '톱5'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5위 내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없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인승(싱글)에서 귀화 선수 에일린 프리셰가 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데니세프-블라디슬라프 안토노프가 합계 1분33초622로 우승했고, 라트비아의 오스카스 구드라모비치-페테리스 칼닌스가 합계 1분34초230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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