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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식기 만드는 작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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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극한직업' 2월 26일 오후 10시 45분

EBS1
EBS1 '극한직업'

EBS1 TV '극한직업'이 26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요즘 복고 유행의 영향으로 주문량이 늘어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작업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복고 열풍은 1970, 80년대 사용했던 식기를 다시 유행시키고 있다. 멜라민 그릇은 멜라민 수지를 이용해 만드는데 기계에 바로 가루를 넣을 시 불량이 많이 나서 불편하지만 예열을 꼭 해야 한다. 기계에서 바로 나온 그릇들은 모서리가 날카로워 그라인더로 그릇의 표면을 다듬어가며 작업해야 한다. 그릇 하나를 만들기 위해 섬세함은 필수다.

복고 하면 떠오르는 양은그릇은 냄비부터 쟁반, 밥상까지 무려 130가지가 넘는다. 커다란 제품은 사람이 직접 성형해야 하는데 추운 겨울이지만 작업자들의 이마엔 땀방울이 맺힌다. 뜨거운 열과 무거운 압력이 도사리는 위험에서도 작업자들은 고군분투한다. 기계에 넣고 찍어내는 작업과 알루미늄 못을 박는 작업 등 모두 3t 이상의 힘으로 누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어 긴장을 멈출 수가 없다. 유난히 수작업이 많은 양은그릇 공장은 성형부터 피막처리, 염색까지 모두 사람의 손으로 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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