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 김천시에서 3번째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A 씨의 이동 경로가 밝혀지자 해당지역 주민들이 패닉에 빠졌다
A 씨는 16일 대구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와 3시간 동안 함께 했다. 이후 근무지가 있는 대항면과 숙소가 있는 부곡동 등지의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약 20회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25일 선별진료소 방문 전까지 근무지가 있는 대항면의 장바우숯불갈비 식당을 17일부터 24일까지 모두 5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대항면과 봉산면의 마트와 편의점 등 4곳을 방문했다. 또 숙소가 있는 부곡동 주변 식당, 편의점 등도 9곳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5차례 방문한 장바우숯불갈비 식당은 대로가 아닌 이면도로에 위치해 대항면 복전리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곳으로 주민들의 집단 감염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대항면은 김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직지사가 위치한 곳이라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영철 대항면장은 "25일 부터 주민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지역민들 중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란 말이 돌았다"며 "확진자가 자주 다녀갔다는 이유로 김천의 대표관광지인 직지사가 기피 대상이 될 경우, 직지사에 의존해 식당, 카페 등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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