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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감염 의료진 30명 넘어…의료종사자 중 신천지 교인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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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료진 감염경로 밝혀

28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 교대를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 교대를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속되면서 치료와 예방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의 감염 또한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대구시가 28일 오전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감염된 의료진 숫자가 3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밝힌 의료진의 감염 경로는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의료진이 신천지 교인으로 드러난 경우다. 현재 숨은 신천지 교인이 전수조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 중에도 31번 환자 또는 밀접 접촉자와 함께 예배를 본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의료 종사자 중 신천지 교인 있는지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서 의료진의 바이러스 노출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경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응급실 또는 외래진료를 받은 경우다. 대개 확산 초기에 의료진들이 감염된 경로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에 대해 "응급실 안전대책을 세우도록 각 병원에 당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환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 거쳐 들어오도록 하고 있다"며 "혹시나 놓친 경우에 대비해 의료진이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장구를 '레벨D' 수준으로 착용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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