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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매화동 25번째 확진자 "격리해제 6일 뒤 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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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페이스북
임병택 시흥시장 페이스북

지난 22일 격리 해제됐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가 퇴원한 지 6일만인 28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재확진으로는 전국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확진자는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거주 73세 한국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돼 치료를 받아 13일만에, 국내에서는 18번째로 격리 해제된 바 있다.

이 여성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던 가족이다. 아들은 26번째 확진자, 며느리는 27번째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 아들과 며느리 둘 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입원됐고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5번째 확진자는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나 오늘(28일)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앞서 27일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보건소에 자진 신고를 했고, 오늘(28일) 오후 확진자로 통보됐다.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흥시는 다시 이 확진자의 거주지 주변 긴급 방역을 하고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임병택 시장 페이스북 글 전문.

28일 오후 17시에 이어 19시 현재, 시흥시 확진환자 1명이 더 발생했습니다.
(17시 배곧동시민, 19시 매화동시민 재확진자임. 이로서 현재 시흥시민 확진자는 4인임)

해당 환자는 지난 2월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매화동에 거주중인 73세 여성입니다.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월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은 후, 추가 증상이 없고 PCR 검사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으나,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습니다.

즉시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했고 오늘 17시경 확진환자로 통보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당사자는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5번 환자와 함께 확진판정을 받은 26번 환자(아들, 51세), 27번 환자(며느리, 37세)는 지난 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습니다.

시는 확진환자 발생 통보 즉시, 거주지 주변과 인근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확진환자의 자세한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역학조사가 끝난 후, 더 정확하고 상세한 경로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계속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2020년 2월 28일 19시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시흥시장 임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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