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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마스크 판매 혼란…일부 점포 방역으로 문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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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전 전화로 영업 여부 확인해야
주말에 판매되지 못한 곳은 영업재개 후 판매

29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품절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품절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농협이 29일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총 55만장을 공급한 가운데 일부 점포가 문을 닫아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농협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 1천900개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하지만 소식을 듣고 하나로마트를 찾은 일부 시민들은 점포가 닫겨있어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했다.

농협은 마스크 판매를 앞두고 하나로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는 점포명과 주소 등을 공개했다. 대구지역은 25개 점포가 포함됐다.

하지만 대구지역 동대구농협하나로마트 등 일부 점포는 주말 영업을 하지 않아 실제로 마스크 판매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채 헛걸음을 할 수밖에 없었다. 동대구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한 한 시민은 "뉴스 기사와 하나로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뒤 방문했지만 방역 중이라 영업 자체를 하지 않고 있었다. 방역 중이라는 점을 미리 고지했다면 영업하는 다른 점포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사려는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사려는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농협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구지역 일부 점포가 주말영업을 중단 한 것"이라며 "점포별로 정해진 마스크 물량이 배포된 만큼 해당 점포에는 영업이 재개되는 대로 마스크가 판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농협에서 개별 하나로마트 점포별 영업여부는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마스크 구입을 위해 하나로마트를 찾는 시민들은 미리 점포측에 영업여부, 마스크 판매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농협 관계자는 "대구지역 상황이 심각하다보니 점포들이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점포 자체적 판단으로 영업 여부를 정하고 있다. 방문 전 영업 여부 확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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