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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천지 신도 1월 중국 우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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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 등 조사 통해 가입경로 파악 中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16일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숨진 환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16일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숨진 환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신천지교회 일부 신도가 지난 1월 중국 우한을 방문한 사례가 있음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법무부를 통해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신천지 신도 중 일부가 1월 중 중국 우한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는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우한을 방문한 신도 규모 자체는 크지 않다고 보이지만 아직 조사 중이어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신천지 교인과 관련해 면밀한 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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