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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레이더]김장주 영천청도 예비후보 "자가격리 확진자 임시 격리공간 확보를"

카라반, 미분양 주택 활용해 가족 등 2차 감염 막고, 의료진 치료·관리 쉽도록 해야

김장주 예비후보
김장주 예비후보

◆영천청도=김장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일 "음압병상 부족으로 자가격리 중인 코로나19 입원대기 확진자들의 가족 등에 대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이동식 주택인 카라반이나 미분양 (공공)주택 등을 임시 격리공간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와 경북의 경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도 상당수가 음압병상을 구하지 못해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해열제 등만 지원받아 사실상 방치돼 있다는 불만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건당국이 이들을 관리한다고는 하지만 함께 생활하는 가족 등에게 감염의 우려가 높다"며 "카라반이나 미분양 주택 등 일정 장소를 활용해 격리한다면 의료진들이 확진자 상태를 치료하고 관리하는데 좀 더 용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지진 당시 체육관에 임시 거주지를 마련했고 문경체육대회 때는 부족한 숙소를 전국에 흩어져 있는 카라반들을 임대해 해결한 바 있다"며 "상황은 다르지만 입원 대기중인 확진자들의 체계적 관리와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임시 격리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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