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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경북 구미갑·을 지역 총선 주자 확정

미래통합당은 추가 공모 신청 받는 등 혼전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 예비후보. 매일신문 DB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 예비후보. 매일신문 DB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경북 구미시 갑·을 지역 후보가 최종 선정됐다.

구미갑 지역은 김철호(65·전 형곡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경선을 거쳐 선출됐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미갑 후보 경선에서 김봉재(강남병원 이사장)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그는 "어려운 험지에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봉재 예비후보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제 당원 동지, 경선을 함께해 온 예비후보들과 함께 원팀이 돼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구미의 발전과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약자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집권 여당의 후보자로 희망과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국회의원. 매일신문 DB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국회의원. 매일신문 DB

구미을 지역은 김현권(55) 국회의원(비례)이 단독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구미갑·을 지역에 추가 공모 신청을 받는 등 혼전을 겪고 있다.

통합당 구미갑 지역은 백승주 국회의원의 아성에 김석호·김찬영·구자근·유능종·황재영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구미을 지역은 장석춘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김봉교·추대동 예비후보가 표밭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김영식 전 금오공대 총장·최진녕 변호사가 추가 공모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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