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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4위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첫 확진...2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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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이 27일(현지시간) 비정기 성지순례(움라)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려고 탄제랑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나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행편이 취소되자 공항 대합실에 앉아 있다. 사우디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날부터 움라를 위한 외국인 입국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이 27일(현지시간) 비정기 성지순례(움라)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려고 탄제랑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나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행편이 취소되자 공항 대합실에 앉아 있다. 사우디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날부터 움라를 위한 외국인 입국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세계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기자들에게 "내국인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있다"고 밝혔다.

다만 두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5일부터 14일 이내 중국 본토 방문자의 입국을 제한했다. 특히 중국인 무비자 입국과 비자발급마저 중단하고 같은 날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중국 본토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 운항을 취소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여행 자제 및 대구·경북지역 방문 금지를 권고했다. 다만, 입국 제한 조처는 하지 않고 있다.

그간 2억7천352만명의 인구가 1만7천여개의 섬에 흩어져 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점에 대해 국내외에서 검진 자체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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