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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우체국 마스크 70만장 판매…오전 11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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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보다 물량 5만장 증가…서울 등 도심지역은 판매 안해

2일 오전 봉무동 우체국 앞에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마스크 1천250장이 순식간에 판매됐다. 안성완 기자
2일 오전 봉무동 우체국 앞에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마스크 1천250장이 순식간에 판매됐다. 안성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에는 전날보다 5만장 많은 70만장의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시간은 오전 11시로 동일하고 대구·청도지역 89개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1인당 5매로 구매를 제한하며, 가격은 1천원이다. 다만 서울과 대전 등 도심지역 우체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를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적 마스크는 구입 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지역 우체국에서 우선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을 비롯해 도심지역은 약국이나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일 오전 11시 각 우체국에서 마스크가 판매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이른 아침부터 우체국 앞은 수백명의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새치기를 했다며 실랑이를 벌이거나, 마스크를 구하지 못했다며 직원들에게 분풀이를 하는 등 곳곳에서 소란도 벌어졌다.

이날 우정청은 각 점포마다 1250장씩(1인당 5장씩 250명 분) 65만장의 물량을 판매했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채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상당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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