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만촌동 소재 KB국민은행 대구메트로팔레스지점 직원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국민은행이 밝혔다.
이에 국민은행은 해당 지점을 즉시 폐쇄했다. 이 지점 업무는 남쪽으로 1.3km정도 떨어진 범어동지점에서 당분간 대신한다.
메트로팔레스지점은 폐쇄 후 방역이 이뤄지면 사흘 뒤인 3월 6일부터 업무가 재개된다.
이때부터 메트로팔레스지점 기존 직원들 대신 대체 직원들이 파견돼 업무를 맡는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월 21일 대구 침산동지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을 때에도 즉시 지점 폐쇄 및 방역 후 기존 직원들은 자가격리시키고 대체 직원을 파견하는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를 가동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은행 메트로팔레스지점은 수성구 메트로팔레스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대구중앙초등학교, 효신초등학교, 동원초등학교 등 학교와 이마트 만촌점, 화랑공원, 대구시립수성도서관 등의 다중 이용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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