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경북도당이 4·15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5일 최교일 공관위원장, 이광오 공관부위원장 외 공관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심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뒤 한 참석자는 "해당 행위자, 범죄 경력자, 탈당 전력자를 공천 심사에서 우선 제외하기로 했다"며 "후보자가 10명이나 되는 상주시장 재선거의 경우 면접 이후 절반 이상을 컷오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방식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는데,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안 또는 시민과 당원 50 대 50안을 두고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또 국회의원 후보가 확정되고 나서 그 후보의 의견을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최교일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공천 신청자 28명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교일 공관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후보자를 대구로 부르지 않고 경북에서 면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광택 안동시의원(안동 바선거구)의 사퇴로 발생한 보궐선거를 위해 오는 10~11일 공천 신청자 접수를 받고, 12일 면접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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