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이 연기됐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을 목표로 추진 중이던 시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쌍방은 현재 최대의 과제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할 필요가 있으며 국빈 방문이 최대의 성과를 내도록 하기 위해 양자가 확실하게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이 일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 양국 정부는 시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쌍방의 형편이 좋은 시기에 행하기로 했다"고 스가 관방장관은 덧붙였다. 양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 이와 관련해 긴밀하게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