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경찰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보문관광단지 내 농협연수원 등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코로나 확진자가 입소하면서 체류 외국인들의 불안감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경주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만1천700여 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다.
경찰은 베트남, 중국 등 8개국 언어로 번역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전단지를 제작해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또 체류 외국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체류 외국인들도 "자국어로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체류 외국인은 물론 시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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