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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칭 '文대통령 확진' 가짜뉴스 게시 네티즌 3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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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로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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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연합뉴스 속보 기사인 것처럼 꾸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였다.

이는 곧장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이에 연합뉴스는 3월 10일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 3명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이다.

네티즌 3명의 신원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으며, 당시 글을 게시한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의 아이디 정도만 알려졌다.

당시 글 제목은 '[일반][속보] 문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양성'이었으며 글 내용은 '속보) 문인재 통대령, 신종 코로나 19 확진(1보)'이었다.

여기에 연합뉴스 기업 이미지와 가짜 이메일 주소(바이라인)가 곁들어져, 마치 해당 글이 실제 뉴스로 작성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크랩한 것처럼 표현됐다.

연합뉴스는 "연합뉴스가 해당 보도를 한 것처럼 보이게끔 의도했다. 연합뉴스를 비방할 목적으로 연합뉴스가 가짜뉴스를 생산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과 다름없다"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가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1개월 이상 거주 중국 동포에게 선거권을 주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가짜뉴스를 역시 연합뉴스 기사처럼 꾸며 게시한 네티즌 2명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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