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더 추가돼 모두 73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부산 대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8세 여성 확진자가 전날 오후 10시 34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달 중순 기침 증상 등이 나타나 청도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증상이 계속해 나타나자 아들이 있는 부산으로 이동해 지난 12일 대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산소포화도가 낮아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받아왔다. 또 심장질환과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체 확진 환자 중 중증 단계 이상 환자는 92명이다. 이중 중증 환자는 29명, 위중 환자는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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